맞벌이에 아빠는 문학교수 엄마는 의사 밀고 있습니다, 엄청 잘사는건 아니구 적당히 중산층. 아니면 어릴적에 병원비가 너무 많이 나갔을거 같아서 흐흑 으흐흑
갠적으론 생긴건 엄마유전자 몰빵으로 하고있는데 제 그림으론 티가 안나죠 죄송함니다... 근데 몸 약한 부분이랑 주량()같은건 다 아빠한테서 왔으면 좋겠다, 그리고 늦둥이...
엄마아빠 두 분 다 좀 호호하시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, 아직도 서로 존댓말하는 부부... 포옹하는 버릇은 가족력(?)인데 어릴적부터 모리사와 부부 퇴근하면 애기챠키가 문앞까지 마중나와서 어서오세요~꼭 껴안았는데 고등학생이 되도록 버릇이 안 사라짐
챠키가 애기일땐 오히려 부부 모두 한창 직장이 바쁠 타이밍이라 잘 신경을 못써줘서, 적당히 승진한 지금 되려 이것저것 가족이 다같이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음. 하지만 여행은 부부동반 여행만 간다. 치아키가 다녀오시라며 부득불 안따라가고 집 빌때마다 미도리 초대했으면 좋겠다
정말 쓸데없는 설정이지만 모리사와 부부의 최근 취미는 부부탱고교실이었으면 좋겠다, 가끔 거실에서 음악틀어놓고 춤추심
부부가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서 집안일은 평소에는 치아키가 적당히 하고 남은 청소같은게 좀 쌓였다 싶으면 업체불러서 치우는 식이었으면 좋겠다... 치아키가 가사를 엄청 잘할거 같지는 않고... 그냥 유지를 잘할거 같은 이미지라
어릴적 몸 안좋았을땐 엄마네 병원에 다녀서 선생님들의 이쁨을 한 몸에 받았으면 좋겠다. 리얼 병원의 아이돌... 엄청 심각한 병을 앓는건 아니었을거같은데... 그냥 내부 면역시스템이 좀 부실한? 1년 12개월중 6개월은 감기걸려있는 상태? 애가 기침 넘 심하게 하면 폐렴번질거같고 그런느낌ㅠㅠ
초딩챠키는 맡길데가 애매해서 월수금 화목토 나누어서 엄마직장 아빠직장 휴게실같은데서 놀았으면 좋겠다. 우리 주5일제 언제부터 시작했지?? 하여간...근데 잔병치례할때는 으례 병원에서 살다보니 아플땐 병원<>안아플땐 대학교 실제론 이렇게 있었을거같다.
이 모든 망상은 반바지 입은 애기 치아키가 교무실에 몸통만한 동화책을 들고 뾱뾱 들어와서 1인용 교수님의자에 앉아서 아빠올때까지 아빠다리 하고 책읽으면 기다렸으면 좋겠다로 시작했습니다. 조교들 팬더눈 됐는데 애기 치아키보고 귀엽다며 힐링했으면 좋겠다